‘달콤한 비밀’ 신소율은 딸 타파니를 되찾고, 김흥수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정지은 연출 박만영)가 3일 오후 10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 한아름(신소율 분)이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그간 주인공 한아름은 온갖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사랑하게 된 남자 천성운(김흥수 분)와 딸 티파니를 지키기 위해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현재 한아름은 딸 티파니를 티파니의 아빠 필립(양진우 분)에게 보내야하는 상황. 필립은 티파니의 병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수술 해줬고, 그 대가로 티파니의 양육권을 요구했었다. 그에 따라 한아름은 양육포기각서를 썼었고 지난 2일 방송에서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립에게 아이를 전해 주는 한아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티파니를 함께 키운 한아름의 집안에서는 모든 식구들이 섭섭함을 잔뜩 표현했다. 특히 한아름의 엄마 오명화(김혜옥 분)는 “티파니와 함께 도망을 가자”고 이야기할 정도로 큰 섭섭함을 표했다.
필립은 티파니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한아름의 마음을 눈치 채고, 그에게 다시 티파니를 안겼다. 과연 그가 티파니를 한아름에게 다시 돌려주려는 것인지, 천성운과 한아름은 티파니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종영하는 ‘달콤한 비밀’의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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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