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언터쳐블의 돋보이는 ‘크레파스’ 무대 스타일링이 화제다.
‘크레파스’는 지난 18일 언터쳐블이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헬븐(HEllVEN)’의 타이틀 곡. 언터쳐블은 “내 조카 크레파스 18색깔”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함께 매주 음악방송에서 두 남자만의 독특한 힙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훤칠한 외모로 ‘훈남 힙합듀오’라는 애칭을 얻은 언터쳐블답게 패션 감각 또한 화려하다. 다채로운 패턴의 셔츠,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등은 이들의 힙합 스웨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특히 무대 위 슬리피가 자주 착장하는 스타디움 점퍼와 디액션의 스냅백은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템이다.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디액션의 스냅백은 심플한 로고가 박힌 것과 밀리터리 패턴, 기하학적 무늬 등 다양한 종류로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 2에서 허당 ‘힙합 병사’로 활약하고 있는 슬리피 역시 무대 위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뽐낸다. 스쿨룩을 연상하게 하는 모던한 느낌의 점퍼부터 화려한 오렌지, 레드 컬러 스타디움 점퍼를 입은 슬리피에게는 허당 ‘힙합 병사’가 아닌 데뷔 8년차 ‘실력파 래퍼’라는 수식어가 더욱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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