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용우, 시즌3 오프닝 안무도 진두지휘..기대 ↑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3 10: 03

배우 이용우가 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댄싱 9’ 시즌 3 오프닝 안무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 2의 오프닝 안무를 구상, 당시 200명의 강렬한 군무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 3에서도 가면을 쓴 무용수들의 화려한 오프닝 안무를 구상해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아이’팀 현대무용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용우는 ‘댄싱 9’ 시즌 1, 2에서 강렬하면서도 창의적인 퍼포먼스 구상으로 현대무용가로서 진가를 발휘해왔다.

시즌 1에서는 생방송 미션 주제 ‘마스터 매치’ 당시 크리스브라운의 ‘뷰티풀 피플(Beautiful People)’ 곡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SF 판타지 느낌의 현대무용 안무로 주목 받았다.
또 티페인의 ‘턴 올 더 라이츠 온(Turn All the Lights On)’을 배경으로 동물들의 약육강식 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던 무대는 ‘블루아이’ 팀 팬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된 시즌 1 무대이기도 하다.
시즌 2에서는 팀 미션을 지휘, 이매진 드래곤스의 ‘라디오엑티브(radioactive)’에 맞춰 구상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고 당시 이 무대는 총살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용우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남자 일반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로 명성을 떨쳐왔다. 창의적인 안무를 담은 무대를 통해 무용가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이용우가 시즌 3에서는 어떤 안무, 무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할 만 하다.
한편, 이용우는 지난 달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블루아이’팀의 최대 강점을 친화력으로 꼽으며 “서로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눈다.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라고 전해 시즌 3에서 펼쳐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