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국내외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방송분이 최고 시청률 3.4%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 마켓 ‘MipTV’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포맷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6회 김연우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에서 평균시청률 2.1%, 최고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사이트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중랑천 박효신’, ‘김연우’ 등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1549 남녀 타깃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Mnet, tvN 합산)
또 세계적인 콘텐츠 마켓 ‘MipTV 2015’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포맷'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눈길을 모은다. Mnet은 “세계적인 방송 콘텐츠 마켓인 Mip의 공식 콘텐츠 리서치 파트너사 ‘The WIT’이 올해 ‘MipTV 2015’에서 '가장 주목할 포맷 5개' 중 하나로 ‘너목보’를 선정했다고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 방송 포맷이 콘텐츠 마켓 개장 이전에 주목 받는 작품으로 선정되고 이슈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17년 경력의 최고 보컬리스트 김연우가 초대가수로 출격,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4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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