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품다’, 서강준·경수진·정은채 출연확정 ‘대세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03 13: 36

공명, 경수진, 이주승, 정은채, 서강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대세 배우들이 세계 최초의 시네마게임 ‘도시를 품다’에 출연한다.
시네마게임 ‘도시를 품다’는 영화와 게임이 혁신적으로 융합된 새로운 장르로,쇼베 크리에이티브가 2년여의 기간 동안 기획, 제작한 차세대 실사기반 게임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를 제작한예인플러스가 대본 개발, ‘연애시대’ 등 드라마와 영화를 다수 제작한 스테이지 팩토리가 영상 제작 및 연출에 참여했다.
유려한 영상과 어우러진 배우들의 연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에 빠져들다가 추격, 액션, 탐색, 추리 등 결정적 순간에 이용자가 스토리 진행에 직접 참여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는 점이 기존의 콘텐츠와 차별화를 가진다.

‘도시를 품다’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20대 청춘들이 도시 곳곳에서 펼치는 예측 불허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미래를 본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일삼던 형이 사라진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 속에서 주인공인 지오가 형이 남긴 미래 사진들을 단서로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실종된 형을 찾아 나서는 평범한 대학생 지오는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발탁됐다.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한 충무로의 샛별.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이연희의 호위무사 자경 역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았다.
‘밀회’,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등에서 통통 튀는 개성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경수진은 공명의 소꿉친구 유나로 분해 털털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소셜포비아’를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이주승은 자칭 천재, 타칭 공대 또라이 찰스 역할로 개성만점 연기를 펼치게 된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닥터 프로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력을 검증 받은 청순 여배우 정은채는 시니컬한 홍대 마녀 연두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가족끼리 왜 이래’, ‘룸메이트’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남 서강준은 베일에 싸인 인물 썬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잘 키운 딸 하나’의 정은우는 주인공 지오의 실종된 형이자 미래를 보는 능력을 지닌 풀문(Full moon)을 맡았다. 9등신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는 가로수길 패리스힐튼 세린으로 분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총 기획 및 제작을 맡은쇼베 크리에이티브 측은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시네마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이들과 하나가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세계 최초의 시네마게임 ‘도시를 품다’는 2014년 7월 촬영을 시작해 시즌1 촬영을 종료했다. 오는 5월 초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된다.
판타지오, 인넥스트트렌드, 클로버컴퍼니, 오보이, 코니 스튜디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