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라디오 청취자들과 '한번 더 해피엔딩' 관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3 14: 42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배우 유인나와 함께 한 옆자리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한 번 더 해피엔딩'과 함께 하는 ‘해피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제목 하에 달달한 목소리로 30초 예고편 내레이션과 모두의 행복을 응원하는 토닥토닥 영상의 내레이션을 선보였던 유인나가 최근 ‘옆자리 시사회’로 관객들과 직접 함께 했다.
영화 관람을 앞두고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유인나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반가움을 한껏 드러냈다.

“항상 이야기 했듯, 언젠가 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찜질방도 가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함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비도 오는데 우리끼리 영화를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시사에는 그녀가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청취자들까지 함께 했다.
그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이 시사회가 정해진 날부터 오늘만 기다려왔다. 사실,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시간대가 저녁 8시이다 보니 동료들의 영화 시사회에 참여하는 것도 힘든 부분이 있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매일 함께 하는 청취자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그러한 여러분을 만난다는 게 무엇보다 기대됐고, 영화 자체를 본 지도 오래돼서 이것 또한 기대된다. 그래서 ‘오늘’이 바로 최근의 저의 행복이었다. 내일부터 새로운 행복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같이 찾아달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유인나는 “기대한 것 이상으로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다. 휴 그랜트는 물론이고 ‘홀리’ 캐릭터도 정말 좋았다. 개봉하면 극장 가서 꼭 다시 보려고 한다. 강력 추천!”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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