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출연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사진에는 ‘오늘부터 사랑해’가 적힌 판넬을 들고 직접 홍보에 나선 박진우, 임세미, 고윤, 김세정, 이응경, 김서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극중 동락당 종부 한동숙 역을 맡은 김서라는 “경우에 따라 부모님이 안 계신 분이나 한 쪽만 계신 분도 있으실 텐데, 입양이나 파양 이야기가 곁들어져 모두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들 드라마인 것 같다. 이런 작품에 참여한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똑순이 윤승혜 역을 맡은 임세미는 "’오늘부터 사랑해’가 입양과 파양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지만, 혈육이 아니더라도 다른 관계가 만나서 어떻게 가족을 꾸려나가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또, 행복해하고, 가슴 아파하고, 따뜻해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KBS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 PD와 KBS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북촌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다.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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