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가 이동건의 '내 여자'라는 말에 설레어했다.
3일 방송된 tvN '슈퍼대디열'에서는 열(이동건)의 '내 여자'라는 말에 설레어하는 미래(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봄의 아버지 기태(박주형)는 봄이와 사랑이 공사장에서 떨어지는 자재에 다칠 뻔한 일에 분노한다. 이에 미래는 기태 앞에 무릎을 꿇고 무조건 사과흘 하며 사태를 수습한다.
이 일로 열은 미래에게 화를 내고, 미래는 "내 남자, 내 아이를 위해서 그 정도도 못하냐"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에 열은 "내 남자? 사랑이 아빠 아니고 내 남자? 내 여자야"라고 말했다.
이후 미래는 집에서 열이 했던 '내 여자"라는 호칭을 회상하며 가슴 떨려 했다.
'슈퍼대디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만들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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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