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친구 백옥담에 이간질에 사랑하는 강은탁이 아닌 이효영을 택하는 충격적인 전개를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19회는 백야(박하나 분)와 장화엄(강은탁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육선지(백옥담 분)가 이간질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선지는 백야에게 자신의 시부모이자 백야의 예비 시부모가 정작가(이효영 분)를 이용해 화엄과 백야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한다고 이간질을 했다. 이를 들은 백야는 충격에 빠져 눈물을 지었다.
이어 그는 정작가를 만났다. 앞서 정작가는 백야에게 호감을 고백한 상태. 백야는 “좋을 것 같다. 아무 관계 아니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가까운 사이. 작가님이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작가는 “화엄이 문제는?”이라고 물었고 백야는 “남자는 친구와 여자 중에 친구를 택하지 않느냐”라고 응답했다. 정작가는 다시 한 번 백야의 의중을 물었고 백야는 “작가님이다”라고 택했다.
백야가 화엄을 사랑하는 가운데, 선지의 이간질로 정작가와 인연을 맺게 된 것. 이 같은 충격 전개는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없는 맥락 없는 이야기였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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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