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동건, 이유리에 박력키스 "우린 이제 진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03 21: 35

이동건이 감동 이벤트로 사람들의 의심을 잠재웠다.
3일 방송된 tvN '슈퍼대디열'에서는 미래와 열의 결혼을 의심하는 지혜(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둘이 사는 것을 확인해야겠다며 미래(이유리)에게 짐들이를 열라고 한다.
미래와 열(이동건)은 사람들의 의심에 집들이를 한다. 미래는 하루종일 음식 준비로 분주하고, 열은 사랑(이레)이와 장을 보러 나간다. 두 사람은 이후 노래방 가서 놀고, 그 사이에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사람들은 술을 먹고 놀다가 열이 나타나지 않자, 거짓 결혼 아니냐고 의심의 소리를 냈다. 이후 미래는 울면서 진실을 말하려고 하고, 마침 그때 열이 사랑이와 함께 케잌을 들고 나타나 '너의 의미'를 불러준다. '너의 의미'는 열이 미래가 울때마다 불러주던 노래였고, 훈훈한 이벤트로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하지만 지혜는 그 이벤트에도 사기라고 난리를 치고, 이에 열은 "맞다. 우리 3개월만 살기로 한 시한부 부부다. 하지만 지금부터.."라고 말하며 미래에게 깜짝 키스를 한다.
열은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가족이다. 미움이 사랑이 됐고, 가짜가 진찌가 됐다. 사람은 변하니까.."라고 말했다.
'슈퍼대디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만들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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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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