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최지우, 이 커플 수상하다..뭔가 있죠?[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03 23: 10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환상 ‘짐꾼 케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3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하 ’꽃할배‘)’에서 서로를 챙기기도 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등 ‘짐꾼 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아침부터 최지우를 향한 짐꾼 로맨스를 펼쳐보였다. 그는 아침을 먹으면서도 돈을 세는 최지우가 걱정됐던지 “내가 돈 셀 테니까 얼른 아침 먹어”라는 자상함으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이서진은 모스크 안에서도 최지우의 옆자리를 사수했다. 뒤에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이서진의 행동은 최지우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함. 옆자리를 사수한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로맨틱한 귓속말을 하는가 하면 최지우가 차고 있는 팔찌를 만지작거리며 “이거 금 시장에 팔자” 등 장난도 던지는 등 로맨틱한 모스크 데이트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이서진은 최지우 때문에 '언행불일치'를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명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최지우가 건넨 과자에 함박미소를 지으며 "나 이거 좋아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했다. 아테네에서 묵을 숙소 때문에 두 사람은 의견 대립을 보였다. 이서진은 무엇보다 가격을 중요시했고 최지우는 위치를 중요시했다. 하지만 10분 만에 싼 호텔을 고른 이서진에 서운했던 최지우는 이후 “두 분 부부싸움 하셨다면서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모든 서운함을 쏟아 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꽃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꽃할배’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