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권택, 아내 채령과의 러브스토리 '7년 비밀연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4.04 09: 06

영화감독 임권택과 아내 채령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임권택은 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채령과 7년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권택은 채령과 영화를 찍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연기자로서 갖춰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연기가 안 되면 미안해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채령은 "남편과 한 두세작품 했다. 말로만 못한다고 했던 것 같다. 또 썼으니까"라고 응수했다.
또 이들의 러브라인을 지켜봤던 남자주인공 역의 배우 윤양하는 "연기지도를 할 때 다른 여배우와는 좀 다르다. 뭘 가르치고 모가 나지 않게, 부드럽게. 이상하다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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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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