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에 엠마 왓슨 출연할뻔? 당신이 몰랐던 10가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04 11: 15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에 배우 엠마 왓슨이 출연할 뻔 했던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머스픽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엠마 왓슨의 ‘킹스맨’ 물망 등 ‘킹스맨’에 대한 몇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 엠마 왓슨, 록시 역으로 출연할 뻔?

엠마 왓슨은 극 중 에그시(태론 에거튼 분)와 함께 훈련을 받으며 남다른 도움을 주는 록시(소피 쿡슨 분) 역할에 후보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역할에 벨라 헤스콧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도 전해졌다.
#2. 애론 테일러 존슨, 에그시 역할 거절하다.
할리우드 배우 애론 테일러 존슨이 에그시 역할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 때문에 태론 에거튼이 에그시 역할에 출연할 수 있었다.
또한 매튜 본 감독은 에그시 역할의 최종 후보로 오른 배우 3명(잭 오코넬, 존 보예가, 태론 에거튼) 중 태론 에거튼에 유독 호감이 간다는 이유로 그를 캐스팅 했다.
#3. 사무엘 L.잭슨, 디카프리오-톰 크루즈를 제치다.
배우 사무엘 L.잭슨이 극 중 연기한 발렌타인 역할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크루즈, 그리고 이드리스 엘바가 물망에 올랐었다.
#4. 베컴이 영화에 나올 뻔?
당초 ‘킹스맨’ 제작진은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엘튼 존, 그리고 아델을 카메오로 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 극 중 의상, 가장 저렴한게 200만 원?
극 중 요원들이 입고 등장하는 양복 새빌로우 중 가장 저렴한 양복은 한화로 약 193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요원들의 이름, 아더왕 이야기에 영향 받다?
극 중 킹스맨 조직의 요원들 이름은 어딘가 익숙하다. 이는 아더왕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기 때문. 멀린과 갤러해드, 랜슬롯, 아더, 영 아더 등 모두가 아더왕의 이야기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7. 콜린 퍼스, 대역은 없다
극 중 전설적 요원 해리 역을 맡은 콜린 퍼스는 격렬한 액션을 많이 선보였지만 그 중 80%는 스턴트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8. ‘킹스맨’이 쓴 최초의 기록
대부분의 영화는 대본과 제작 등 모든 프리 프로덕션이 완료된 이후 의상, 액세서리 등의 논의 과정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킹스맨’은 달랐다. ‘킹스맨’은 영화 구상 중 의상 콜렉션 아이디어가 함께 구상됐다. 이와 같은 형식의 영화는 ‘킹스맨’이 최초.
#9. 유명하면 죽는다?
출연 배우들 중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는 콜린 퍼스,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마이클 케인.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극 중 모두 사망했다.
#10. 콜린 퍼스 교회 학살신, 몇 명일까.
‘킹스맨’의 화제의 장면이기도 한 교회 학살신에서 콜린 퍼스는 몇 명을 죽였을까. 총 78명이라고 한다.
trio88@osen.co.kr
'킹스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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