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이필모-남보라 힐링 허그 예고..'훈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4 13: 56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의 남보라와 이필모가 ‘힐링 허그’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남보라와 이필모는 4일 방송될 23회 분에서 진심 어린 위로와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심장을 뭉클하게 울리는 ‘힐링 허그’를 담아낸다. 극중 대성통곡하는 이순정(남보라)을 장순철(이필모)이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를 건네는 장면. 장순철은 그렁한 눈빛을 한 채 울먹거리며 눈물을 떨구는 이순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가하면, 어깨를 토닥이는 등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펼쳐낸다.
 이 장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내반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남보라는 본래의 쾌활함을 잠시 거둔 채 한쪽 구석에서 대본을 읽으며 감정을 다잡았고, 이필모는 벽에 기댄 채 진지한 표정으로 몰입했다. 더욱이 남보라는 ‘큐사인’과 동시에 바로 눈물을 흘려내야 하는, 다소 어려운 감정신에 온 신경을 집중했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남보라는 단 1초의 지체도 없이 눈물을 떨궜고, 이필모 또한 애처로운 감정이 고조된 듯 눈물을 글썽거려 스태프들을 숙연하게 했다.

남보라가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난 뒤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계속 흐느끼자, 이필모는 남보라의 등을 연신 두드려주며 격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감정선을 더할 나위 없이 최고로 이끌어낸 남보라와 이필모 때문에 스태프들까지 울컥했다는 극찬이 쏟아졌다”며 “키다리 아저씨처럼 남보라를 도와주는 이필모와 힘든 역경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남보라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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