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EXID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가 유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번 컴백에 피해를 입을 경우 유포자에게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EXID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는 4일 EXID의 공식 팬카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예당은 “4월 3일 금요일 EXID 2ND MINI ALBUM ‘AH YEAH’ 썸네일과 트랙리스트 유출은 올라온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로 보아 해외 유통권으로 인한 유출로 사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포자가 유출한 자료들이 이번 EXID의 성공적인 컴백에 피해를 입힐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유출사건으로 팬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린다”고 글을 마무리하며 “4월 13일 오후 12:00 공개되는 EXID 2ND MINI ALBUM 'AH YEAH'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13일 발매될 EXID의 새 앨범 콘셉트 이미지와 트랙리스트가 올라와 퍼졌다. 유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1M’, ‘위드 아웃 유(With out you)’, ‘아슬해’, ‘아 예’, ‘토닥토닥’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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