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논란에 휘말렸던 예원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헨리와 예원은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언약식을 하기 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다름 없이 알콩달콩한 가상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 영상은 지난 달 27일 유출됐는데, 유출 직후 방송이었던 지난 달 28일은 야구 중계로 인해 예원과 헨리 부분이 전파를 타지 않았다.
결국 4일이 논란이 발생한 후 첫 방송인 셈이다. 일부 네티즌은 영상 유출 후 예원의 하차를 요구했던 상황. 물론 또 다른 네티즌은 예원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가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을 만큼 물의를 일으킨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하차는 과한 처사라고 맞서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예원과 헨리의 출연 영상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은 현재 송재림·김소은, 씨엔블루 이종현·공승연, 헨리·예원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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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