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논란에도 여전히 달달, 세 커플 모두 스킨십 폭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4 18: 10

‘우리 결혼했어요’ 세 커플이 프로그램 외적인 논란에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과 새 커플 가리지 않고 스킨십을 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특히 헨리와 예원은 두번째 만남에서 입술 뽀뽀를 하는 '초스피드' 스킨십 진도를 보여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은 송재림·김소은, 씨엔블루 이종현·공승연, 헨리·예원이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분량은 세 커플이 큰 차이가 없었다. 송재림과 김소은이 20분가량 방송됐고, 이종현과 공승연은 30분가량 전파를 탔다. 헨리와 예원 커플 역시 30분가량 방송됐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새 집 살림 장만에 나섰다. 두 사람은 취향 차이로 인해 티격태격했다. 이삿짐을 푸는 것도 험난했다. 빈 상자는 버리자는 김소은과 공간 활용에 사용해야 한다는 송재림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 마냥 티격태격한 것만은 아니었다. 두 사람은 달달했다. 송재림의 넓은 등판에 김소은이 업혀 청소를 했다. 또한 벽난로에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킨십도 있었다. 포옹도 했고, 송재림은 김소은 머리카락과 이마에 기습 뽀뽀를 했다. 꽤나 시간이 흐른 커플인 만큼 스킨십도 자연스러웠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아직은 수줍었지만 그래도 일본 여행을 하며 많이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마를 맞대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종현은 손금을 봐주겠다면서 공승연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종현과 공승현에게 당황스러운 순간이 오기도 했다. 바로 일본 다다미방에 함께 묵게 된 것. 이종현은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을 섬세하게 건넸고, 함께 술은 마시면서 좀 더 친밀해졌다. 이종현은 마지막 잔을 남겨놓고 공승연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눈을 마주치는 등 긴장된 순간이 발생하며 안방극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이종현은 공승연에게 “귀엽다”, “좋다”, “예쁘다”라고 애정 표현을 했고, 공승연은 안마를 해주면서 미소를 지었다. 
최근 이태임과 신경전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예원 역시 헨리와 정상적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일단 데이트를 했는데 호칭을 두고 입씨름을 했다. 동갑이지만 두달 차이가 나는 헨리는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언약식이었다. 두 사람은 예복을 갖춰 입은 채 둘만의 설렘 가득 언약식을 했다. 특히 아직 만난지 얼마 안 된 두 사람은 가벼운 포옹을 했다. 헨리는 예원에게 목걸이를 해주며 설레는 신체 밀착을 해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갑작스럽게 뽀뽀를 해서 예원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아직 두번째 만남 밖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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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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