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과 영지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정과 영지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배따라기 이혜민’ 편을 맞아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선곡,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이정과 영지는 스킨십에 대한 질문에 “눈빛 정도는 교환한다”는 재치 넘치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작된 무대에서 두 사람은 남녀가 주고받는 원곡처럼 감미로운 보컬로 원곡의 분위기를 살려 보는 이들을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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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