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가 이동건을 짝사랑하는 서예지에게 선전포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옥) 8회에서는 황지혜(서예지 분)가 차미래(이유리 분)과 가족이 맞다고 선언하는 한열(이동건 분)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닥터 신(서준영 분)과 함께 열과 미래가 가짜부부 행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 집들이를 핑계로 두 사람이 가짜부부라고 말했다. 그러난 열은 미래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우리는 가족이 맞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지혜는 만취해 눈물을 흘렸고, 미래는 취한 지혜를 보낸다는 이유로 둘이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 하지만 갑자기 미래는 돌변했다. 미래는 지혜에게 열을 좋아하지 말라고 선전포고하면서 그녀를 위협했다.
조신하게만 행동했던 미래는 채유라(오주은 분)에게도 딸 차사랑(이레 분)에 대해 좋지 않게 말했던 것을 걸고 넘어지면서 군기를 잡아 웃음을 줬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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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