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과 엄현경이 함께 야근을 한 후 묘한 기류에 휩싸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함께 야근을 한 후 왠지 모를 어색함을 느끼는 지완(이준혁 분)과 미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완과 미진은 함께 출장에 갔다. 미진은 일을 하다 화상을 입게 됐고, 지완은 그와 함께 병원에 들렀다 회사로 돌아와 야근을 하기 시작했다.
홀로 남은 일을 처리하고 있는 미진을 위해 지완은 "제가 하겠다 어디부터냐"며 나섰고, 그를 대신해서 일을 처리해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이 끝나고 난 후에도 집에 돌아와 미진을 걱정하며 "걱정돼서 전화했다. 괜찮냐"고 물었고, 미진은 "안 아프다 괜찮다. 그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한다"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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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