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채수빈 '출생 비밀' 알았다 "피 안 섞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04 21: 07

'파랑새의 집' 최명길이 이준혁에게 동생 채수빈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은수(채수빈 분)가 지완(이준혁 분)과 피를 나눈 남매가 아님을 지완에게 밝히는 선희(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희는 연락이 끊긴 채 늦은 은수를 애타게 기다리다 뒤늦게 집 앞에서 자신에게 달려오는 은수를 발견하고 그의 뺨을 때렸다. 함께 은수를 기다리던 지완은 엄마 선희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감지, 이유를 물었다.

선희는 "나한텐 말해도 된다. 나는 믿어도 되지 않느냐"는 지완에게 "은수는 네 내동생이다. 네 동생 맞다. 난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키웠다. 은수는 내 딸이다. 지완이 내 아들이다. 내가 어머니다. 내가 처음으로 가진 내 가족이다. 은수, 너하고 피는 안 섞였어도 네 동생이다"라고 은수가 가진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이에 놀란 지완은 "난 이해가 안 간다. 어머니가 무슨 말씀을하시는건지, 은수가 내 동생이 아니란거냐"고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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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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