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예림의 첫 요리에 "더럽게 맛 없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4.04 21: 26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의 음식을 혹평했다.
이경규는 4일 오후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 예림이 해 준 샐러드를 먹고 "더럽게 맛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지켜봤다. 예림이 양배추를 찢고 소스에 참기름을 넣어도 일단은 참고 봤다.

그리고 샐러드를 먹자 맛은 예상대로였다. 이경규는 "이렇게 보기 흉측한 샐러드는 처음"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맛과는 별개로 딸의 요리에 감동을 받았다.  "오늘 해 준 샐러드가 예림이가 태어나서 처음 해 준 첫번째 요리"이기 때문.
이어 이경규는 "발기발기 찢어놓은 양배추, 더럽게 맛 없는 소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다신 하지 마라, 샐러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다. 이경규-예림, 조재현-혜정, 조민기-윤경, 강석우-다은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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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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