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레가 이유리를 위한 기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옥) 8회에서는 차사랑(이레 분)이 엄마 차미래(이유리 분)를 위해 합창반 선발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은 미래가 쓰러진 후, 닥터 신(서준영 분)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미래가 말기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닥터 신은 사랑에게 엄마는 100%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결국 사랑은 미래에게 100% 확실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주기 위해 노래와 춤을 연습했다. 로라 장(한그루 분)을 만나 비법을 전수받았고, 한열(이동건 분)은 사랑을 도왔다. 미래는 사랑이 상처만 받을까봐 걱정했지만, 사랑은 미래에게 보여주기 위해 끝까지 도전했다.
미래도 결국 사랑의 노력에 감동했다. 미래는 자신이 틀리고, 사랑이 맞기를, 100% 확실하지 않아도 선택할 가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의 말처럼 사랑은 무대 위에서 열과 미래의 추억이 담긴 곡 '너의 의미'를 멋지게 소화했고, 로라 장의 도움으로 '어머님께'까지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100%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말기암 치료를 포기했던 미래. 미래가 사랑을 통해 기적을 보게된 가운데, 사랑과 열을 위해 암치료를 받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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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