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한달 남은 정경호, 박영규에 복수 실패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04 22: 35

'순정에 반하다'의 정경호가 궁지에 몰렸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2회분에서는 민호(정경호 분)가 강현철(박영규 분)의 계략에 넘어가 위기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호의 병은 점점 깊어만 갔고 조급함을 느낀 민호는 강회장(박영규 분)에 대한 복수를 서둘러 진행했다.

민호는 채권단 회동을 찾아가 "바닥 친 채권 원거래가로 팔겠다. 연락준 한 분만 해당된다"고 제안하고는 떠났다. 이에 강회장은 당황했고 예상대로 강회장이 위기에 몰렸다.
순정은 강회장을 찾아가 사표를 내려고 했지만 강회장은 이를 거부했다. 강회장은 순정에게 마지막 투자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라고 했고 순정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강회장이 물건을 전달하라고 한 곳에는 민호와 채권단이 있었고 강회장도 나타났다. 민호의 약점을 찾던 강회장은 민호가 아버지와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며 생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되고 이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려 골드사의 헤르미아 인수를 방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정도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강회장은 "이 아이가 죽어서 오명을 남기는 것도 남은 생을 편하게 살지 못하는 것도 못 본다"고 걱정하는 척하며 민호를 궁지로 몰아갔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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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순정에 반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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