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정경호, 진구 심장 이식받고 새삶 '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04 22: 50

'순정에 반하다'의 정경호가 진구의 심장을 받고 다시 눈을 떴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2회분에서는 민호(정경호 분)가 동욱(진구 분)의 심장을 이식 받고 새 삶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순정을 돕기 위해 헤르미아 원료 파문 사건을 조사하던 동욱은 드디어 사건의 배후인물을 찾았다. 알고 보니 준희였던 것.

준희는 동욱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걸 알고는 당황스러워했다. 동욱은 준희를 찾아갔고 준희는 "밖에서는 나를 헤르미아 법무이사가 회사 더러운 일 처리하는 강회장의 개라고 알고 있다"며 힘들게 살고 있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준희는 성공을 위해 친구 동욱의 아버지 공장까지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었다. 준희는 "너와 순정이, 아버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없을 거다. 그러니 봐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욱은 "기필코 내일 이 일을 밝힐 거다"라며 "자수를 하든 내 수갑에 끌려가든 네가 결정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욕망으로 똘똘 뭉친 준희가 자신을 불리하게 만들리 없었다. 결국 준희는 돌아가던 동욱을 향해 차를 몰았고 그대로 동욱을 치었다. 차에 치인 동욱은 그대로 눈을 감았다.
순정은 동욱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고는 그대로 주저 앉았다. 이어 민호의 눈이 떠졌다. 민호는 조건이 맞는 기증자의 심장을 이식 받아 다시 눈을 떴고 그에게 변화가 생겼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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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순정에 반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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