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섹시퀸 가인, 관능적으로 망가졌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4 23: 07

가수 가인은 역시 섹시퀸이였다.
가인은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가인은 오프닝부터 화끈한 섹시 퍼포먼스로 신동엽을 넋을 빼놓기도 했다.
'원초적 디바' 코너에 출연한 가인은 다양한 섹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가인은 가수 아이유부터 엑소, '겨울왕국'의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와 엑소, '겨울왕국'의 노래를 부르면서 이를 모두 섹시 버전으로 바꾸어놓으며 모태 섹시녀임을 입증했다.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가인의 퍼포먼스가 섹시함과 함께 웃음도 줬다.

이어 가인은 영화 '위플래쉬'를 패러디한 코너에 등장, 핫팬츠와 빨간색 하이힐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가인은 합주부에 들어온 후 자리를 찾다가 스틱을 떨어트렸고, 스틱을 주우면서 각선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야릇한 눈빛으로 가인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가인에게 다시 한 번 스틱을 떨어트리고 주우라고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인과 유세윤은 '건축학개론' 속 수지와 이제훈으로 변신했다. 긴 머리를 늘어트린 가인은 유세윤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음 연인이 됐다. 하지만 유세윤의 애정표현이 가인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유세윤은 "여자를 처음 사귀어본다"라고 말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해 가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유세윤은 눈치도 없고, 다소 변태적인 애정표현을 재현해내는 것으로 웃음을 줬다.
이날 가인은 호스트로서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무대를 소화했다. 가인의 장기인 섹시함을 부각시기는데 중점을 맞추면서도 웃음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가인은 "진짜 긴장 많이했는데, 잘 도와주셔서 즐거운 토요일밤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 사실 좀 더 보여주고 싶었는데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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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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