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의 강하늘은 진범이 아니었다.
4일 오후 방송된 OCN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는 이정수(강하늘 분)가 아닌 새로운 인물 주요셉이 등장하며 사건은 겉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흘러갔다.
길수현(김강우 분), 오대영(박희순 분)은 정수가 낸 문제를 풀기 위해 분투했다. 과거 강순영을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알아오라는 것. 정수가 낸 문제를 시간 안에 풀지 못하면, 정수의 동생 이수현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정수는 친동생을 걸고 경찰과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람은 점점 죽어나가고, 수현과 대영은 헛다리를 짚었다. 이 때 수현이 감을 잡았다. 정수에게 면회를 온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현과 대영은 정수에게 면회를 온 주요셉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공범으로 여기고 그가 과거 강순영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을 모두 죽여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동시에 대영은 김석규가 강순영을 죽인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과거 경찰이었던 김석규는 강순영이 받을 합의금을 빼돌려 잘 먹고 잘 사는 파렴치한 인간이었다.
수현은 주요셉을 쫓고 대영은 김석규의 목을 죄어왔다. 그러나 정수는 "김석규 아니다. 틀렸다. 그는 살인범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렇게 정수가 제안한 55시간이 지났다. 사실 정수 또한 이번 사건을 추리하고 있었다. 그의 동생은 주요셉에게 잡혀 있었고, 주요셉이 시키는대로 수현과 대영에게 강순영의 살인범을 찾으라고 말했다. 죽은 강순영의 아들이 사실은 주요셉이었다.
일단 주요셉의 승리였다. 사실 주요셉은 수현과 대영을 따돌리고 김석규를 찾아냈고, 어머니 강순영이 죽었던 곳까지 그를 끌고 왔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등장했다. 주요셉은 사실 김석규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 새도 없이, 주요셉과 김석규는 함께 벼랑 끝으로 몸을 던졌다. 그렇게 사건을 종결됐다.
한편, '실종느와르 M'은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천재 형사 길수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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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