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작가가 자신의 작품 25편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박범신 작가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영화 10편 정도, 드라마 10편 정도. 20편이 넘는다. 25편 정도가 영화나 드라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천하는 책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읽은 책이라는 '쌍무지개 뜨는 언덕'을 꼽으며 "(책을 읽고) 이 들판, 하늘이 다른 세계더라. 책 한권으로 내 인생이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책을 못 만났으면 작가가 되지는 않았을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각 분야 다양한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받기 위해 떠난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