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태희가 칼럼니스트 곽정은에게 "라면을 끓여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허태희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은지원, 김재영과 함께 '여성' 키워드의 주인공인 곽정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곽정은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고, 추천하는 책으로 마스다 미리의 만화책을 추천했다. 또 자신의 결혼관을 공개, 은지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곽정은의 이야기가 끝나자 허태희는 갑자기 겉옷을 벗으며 "라면 좀 끓여달라"고 뻔뻔한(?) 요구를 해 웃음을 줬다. 이에 각정은은 "원래 내가 라면을 쉽게 끓여주는 여자는 아니지만 특별히 끓여드리겠다"며 멤버들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각 분야 다양한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받기 위해 떠난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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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