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오늘 200만 돌파…한국영화 자존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05 08: 11

영화 '스물'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순항 중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은 지난 4일 하루 27만7,07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6만3,102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스물'은 개봉 5일째 100만 고지를 넘었고, 개봉 10일째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익점을 넘겼다. 현재 200만 명까지는 약 4만 명 정도 남은 상황. 현재 흥행 속도라면 5일 중 2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물'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김우빈이 자발적인 백수 치호 역을, 이준호가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수생 동우 역을, 강하늘이 순박한 대학교 새내기 경재 역을 맡았다.
같은 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37만1,8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물'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가 각각 4만9,516명과 4만7,015명을 모아 3,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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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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