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래쉬'(감독 스티븐 달드리, 수입 UPI코리아)가 5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트래쉬'는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희망을 주우며 살아가는 세 소년이 우연찮은 기회로 비밀이 담긴 지갑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전세계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며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책, 영국인디펜던트지 선정 올해의 십대 책 등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휩쓴 앤디 멀리건의 베스트셀러 소설 '안녕, 베할라'를 원작으로 한다.
제작사는 워킹 타이틀로,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노팅 힐' 등의 각본가 리차드 커티스와 '빌리 엘리어트',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디 아워스' 등의 감독 스티븐 달드리가 의기투합했다.
5일 공개된 '트래쉬'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먼저 주인공인 세 소년의 앳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구 사이지만 각양각색의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소년은 구김살 없는 맑은 얼굴과 순수함을 무기로 정의를 위해 달려나간다. '세상의 잊혀진 곳, 그곳에서 희망을 줍다'라는 카피는 빈민가에 살고 있던 소년들이 경험할 모험을 예고한다.
'트래쉬'에는 루니 마라, 마틴 쉰, 릭슨 테베스, 에두아르도 루이스, 가브리엘 바인슈타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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