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 ‘사랑할수록’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기타를 처음 잡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14회 ‘아들의 아버지’ 편의 녹화에서 한없이 약했던 소년이 기타로 인해 180도 바뀐 인생사를 털어놨다.
어린 시절 김태원은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당하던 외로운 소년이었다고. 하지만 김태원의 삶에 분신 같은 기타가 자리하면서 그는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태원은 화장실에서도 기타를 쳤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애착을 가지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2살에 록그룹 부활을 결성하게 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김태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김태원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추억의 음식과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것들에 대해서도 전할 예정으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대가 꽃’은 인생에 있어 드라마 같은 운명적인 일을 겪은 게스트들이 식당 그대가 꽃의 주인 MC 인순이와 셰프 신효섭을 찾아와 사연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6일 오후 7시 30분.
jykwon@osen.co.kr
‘그대가 꽃’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