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가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 가족 예능의 '아빠를 부탁해'는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는 4.9%를 기록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수도권 시청률 6.9%를 기록했고, 특히 조재현이 딸 혜정과 'K팝스타4'를 방청하면서 자신이 배우 김수현을 무명 시절 때 보고 스타가 될 거라고 했는데 적중했다는 얘기를 들려주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4.4%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K팝스타4'의 애청자인 조재현-조혜정 부녀가 함께 좋아하는 참가자의 응원도구를 만들고 생방송 경연을 방청하며 한층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경규의 딸 예림은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라며 희한한 샐러드와 건강주스를 만들어 아빠 이경규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폭소케 했고, 자타공인 다정부녀 강석우와 딸 다은은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놓고 공방을 벌이며 이전과 다른 면모를 보여 흥미를 높였다. 또, 애인 같은 아빠가 되고 싶은 조민기는 딸 윤경과 모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엄마와의 연애시절을 딸에게 들려주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딸들과 함께 어떤 추억들을 쌓아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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