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은지원과 공감대 형성 “제도가 감정 만들어주지 않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05 10: 13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인간의 조건2’에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곽정은은 이혼으로 은지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허태희와 맞추는 예능 호흡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은지원과 허태희, 김재영이 ‘여성’ 키워드의 주인공인 곽정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태희는 곽정은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곽정은은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결혼 안 하고도 행복한 사람을 많이 알고 있고, 해놓고 겉으로 행복한 척 하지만 불행한 사람도 많이 알고 있다. 정답은 없다, 제도가 사람의 감정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나도 똑같다"며 한 번 결혼 경험이 있음을 밝혔고, 78년생인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공감했다.
또한 허태희는 "라면 좀 끓여달라"고 뻔뻔한(?) 요구를 해 웃음을 줬다. 곽정은은 "원래 내가 라면을 쉽게 끓여주는 여자는 아니지만 특별히 끓여드리겠다"고 받아치며 멤버들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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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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