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 자대에서 취사병으로 활약한 가운데, "튀김 500인분을 하다가 튀김이 될 뻔했다"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규한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자대에서 샘킴, 슬리피와 함께 취사병으로 보직을 받았다. 하루에 500인분씩 총 3번, 4일을 했으니 6000인분을 만든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음식 냄새를 맡고 요리를 하니까 오히려 밥을 못 먹겠더라. 이번에 촬영을 다녀온 뒤 3kg이 빠졌더라"라며 "튀김 500인분을 하는데 기름 냄새도 심하고 내가 튀김이 될 뻔했다"며 웃어보였다.
더불어 "집에서는 라면에 물 붓는게 다다. 요리를 직접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군대에서 취사병을 해보니 나름 소질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2'에는 이규한, 샘킴, 슬리피, 임원희, 김영철,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해 첫 자대배치를 받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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