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이 안테나뮤직 유희열에 ‘유비열’이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는 ‘안테나 위크’ 시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를 찾은 유희열은 참가자들에게 각 심사위원의 특징에 대해 물었다.
이진아는 “양현석 심사위원님은 말씀 하시는 거랑 점수랑 좀 다르다. 진심은 점수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최고라고 했는데 점수는 90점”이라며 웃었다.
이진아는 또, “박진영 심사위원님은 진짜 솔직하시고 어린아이 같으시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은 “감정적이시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방송에서는 어느 정도 절제를 하는데 그 친구는 그런 게 없다. 그게 박진영의 매력이고, K팝스타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양현석은 “나는 두 심사위원을 솔직하게 ‘디스’ 했고, 박진영은 조금 가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유희열은 참가자들이 우리를 ‘디스’하도록 만들었다. ‘유비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K팝스타4’에는 정승환, 이진아, 케이티김의 세미파이널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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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