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광민·영민, 뭉클한 형제애..군장도 대신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05 18: 43

그룹 보이프렌드의 광민과 영민이 뭉클한 형제애를 보여 보는 이들까지 뭉ㅋ클하게 만들었다.
광민과 영민은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서 훈련의 마지막 코스인 20km 행군을 하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광민은 발목이 접질러 군장을 맬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광민은 "군장을 든 채 행군을 하겠다"고 했지만, 소대장은 "그 상태로는 안된다. 너의 전우조가 군장을 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민은 초조한 마음을 갖고 전우조를 기다렸고, 전우조는 다름아닌 영민이었다. 영민은 불평 없이 동생 광민의 군장을 들었고, 이를 본 광민은 눈물을 흘렸다. 광민은 영민이 맨 자신의 군장을 잡으며 "힘들지"라고 말했다.
결국 광민은 미안한 마음에 군장을 다시 맸고, 두 형제는 손을 맞잡고 행군을 완주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2'에는 조동혁,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새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자대 배치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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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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