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조동혁·하이탑, 어서와 군대는 처음이지[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05 19: 44

배우 조동혁과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진짜사나이'에 새로운 훈련병으로 합류, 신선함을 안겼다.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서 조동혁과 하이탑은 새로운 훈련병으로 모습을 드러내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날 조동혁과 하이탑은 기존 멤버들에 합류하기 위해 훈련병으로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각 39살과 22살로 17살 차이. 큰 나이차에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남다른 '케미'가 터졌다.

특히 하이탑은 힙합 소울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조동혁을 당황케 했다. 앞서 조동혁은 긴장된 모습으로 군대에 발을 들여 하이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하이탑은 건들거리는 걸음 걸이와 표정으로 주변의 아주머니들과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는 친화력을 보였다.
하이탑은 교포같은 말투로 일관했고, 조동혁에게 "외국에 오래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하이탑은 수원 출신이며 해외에 있었던 날을 모두 합쳐도 6개월이 안됐다. 그만큼 하이탑의 개성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이를 몰랐던 조동혁은 교포 출신이라고 믿었던 하이탑을 챙겼다. 하이탑은 처음 보는 조동혁에게 폭풍 질문을 쏟았고, "이상형이 뭐냐", "걸그룹을 좋아하냐"는 말로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하이탑은 지갑을 조교에게 반납하지 않은 채 "음료수를 뽑아 먹겠다"는 말로 또 한 번 기함하게 만들었다.
조동혁 역시 하이탑 못지 않은 개성을 갖췄다. 그는 허리 부상으로 공익으로 복무했던 그는 본격적인 군 부대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상황. 조동혁은 "군에 오고 싶어서 훈련소도 세 번이나 갔다가 다시 귀가 조치됐었다"며 군 생활에 대한 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생활관에 입성한 조동혁은 런닝과 팬티도 제대로 개지 못해 버벅거리는 등 허당의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생활에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2'에는 조동혁,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새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자대 배치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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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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