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천호진, 정원중 만났다..23년 전 악행 드러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5 20: 39

  '파랑새의 집' 천호진(장태수)의 어두운 과거사가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가 강재철(정원중 분)과의 재회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철이 우연히 만난 장태수를 알아보고 달려가 "저 세기은행 강재철이다. 그 때 장부장님 계좌에 있던 현금만도 어마어마하지 않았냐. 지금 거래은행은 어디시냐"고 물었다. 

하지만 장태수는 강재철을 모르는 척하다가 마지못해 아는 체를 했지만 "실례지만 지금 바쁘다"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어 장태수는 홀로 23년 전 과거사를 회상했다. 당시 김지완(이준혁 분) 부친 김상준의 돈을 가로챈 장태수가 찾아간 은행이 다름 아닌 강재철의 은행이었던 것. 이에 강재철은 장태수의 악행을 도운 증인이 됐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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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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