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김성령에게 막말을 하며 설득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여와의꽃'에서는 재준(윤박)의 편에 서달라는 희라(김미숙)의 설득에 고민하는 레나(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나는 싫다고 거절을 하고, 희라는 "평생 니가 승승장구 할 것 같냐. 대중의 입맛을 시시각각 변한다. 그리고 미각도 45세 이후면 무뎌져 퇴물 취급 당한단. 너도 몇년 뒤면 그렇게 될 거다. 그래서 너도 그렇게 아둥바둥하고 있는 것 아니야. 넌 회사의 소모품일 뿐이다"고 독설을 퍼부어댔다.
이어 희라는 "늑대는 늑대를 알아본다. 널 알아보는 사람에게 붙는 게 득이다"고 말했다. 이에 레나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왕의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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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