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MBC ‘장미빛 연인들’에 밀려 주말극 2위에 머물렀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전국 기준 25.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5%)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주말극 2위다.
MBC ‘장미빛 연인들’은 지난 방송분(24.0%)보다 4.9% 포인트 껑충 상승한 28.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된 ‘파랑새의 집’에서는 다정한 남매였던 지완(이준혁 분)과 은수(채수빈 분)가 출생의 비밀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랑새의 집'은 아직 시청률 탄력을 받지 못한 상황. '장미빛 연인들'의 뜨거운 기세를 누르고 주말극 1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MBC '여왕의 꽃'은 14.5%,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4.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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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