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최동훈)의 새 앨범 발매가 예고됐다.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미지와 함께 올라온 글에는 2015년 4월 9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프라이머리 ‘2-1’이라는 문구가 게재 돼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프라이머리의 새 싱글 ‘2-1 (이의 일)’은 관계나 만남에 있어 2 또는 둘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많은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라며 앨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프로젝트 앨범 싱글앨범 ‘럭키 유(LUCKY YOU)’를 발매하고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오랜만에 하는 컴백임에도 불구, 타이틀곡 ‘바울링(Bawling)’은 네이버뮤직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수록곡 ‘이터널(eTunnel)’과 ‘공드리’는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방송활동과 별다른 프로모션없이 거둔 성과.
프라이머리는 그간 언더그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양지로 끌어올리며,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 2012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프라이머리 앤 더 메신저 LP(Primary And The Messenger LP)'로 '물음표', '씨스루', '입장정리' 등 수록곡 전 곡을 흥행시켰으며 자이언티(Zion.T), 빈지노, 정기고 등이 주목 받는데 큰 몫을 해낸 바 있다.
이에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뮤지션과 호흡을 맞출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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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