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측 "두바이→그리스, 할배들의 여행될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06 08: 24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H4 할배들이 주축이 된 이야기를 펼쳐낸다.
지난 3월 27일 첫 방송된 '꽃할배'는 1~2회 방송에서 본격적인 여행지인 그리스에 앞서 경유한 두바이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짐꾼으로 합류한 최지우는 기존 짐꾼 이서진과 알콩달콩한 '썸'을 형성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물론 이 과정에서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줄었고,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
이와 관련해 '꽃보다 할배' 측은 OSEN에 "여행 초반이라 할배들이 피곤하셨던 부분이 있었다. 또 최지우씨가 첫 출연이다 보니 (편집에 있어) 일종의 배려 같은 게 있었다. 앞으로는 본래대로 어르신들의 여행 모습을 더욱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꽃할배'는 시청률에 있어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입장도 여전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꽃할배'는 할배들의 여행이다. 시청률이 높아지면 그것대로 또 (신경쓰는 부분이 늘어나서) 문제다. 앞으로는 본래 할배들의 여행으로 연착륙할 예정이니 있는 그대로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할배'는 1회 9.52%(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 2회 8.73%를 기록, 기존 '꽃보다' 시리즈 중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중.  나 PD표 청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할배-그리스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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