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남주혁·육성재, ‘후아유’ 2학년 3반 첫 대본 리딩 ‘풋풋’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06 08: 51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대박조짐이 물씬 풍기는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후아유-학교2015’를 든든히 이끌어갈 백상훈 감독과 김현정, 김민정 작가를 비롯해 세 남녀 주인공 김소현(이은비 역), 남주혁(한이안 역), 육성재(공태광 역)와 세강고 2학년 3반의 개성 만점의 학생들 김희정(차송주 역), 이초희(이시진 역), 이다윗(박민준 역) 등이 모두 참석, 약 40여명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해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현장은 제각각의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 실제 교실 속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기 전 ‘후아유-학교2015’의 정성효 CP는 “드디어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인 ‘후아유-학교2015’가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됐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작품인 만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전 배우와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김현정 작가는 “학생들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운으로 더욱 알찬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학원물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열여덟 살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본 리딩의 활기찬 시작을 열었다.
배우들은 리딩이 시작되자 열여덟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리얼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펼침은 물론 첫 리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자랑했다. 때로는 십대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때로는 그들의 고민과 감정에 100% 이입해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집중케 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백상훈 감독은 “여러분들이 작품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판을 만들 테니 마음껏 즐겨줬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게, 즐겁게, 여유있게 작품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기운을 한껏 불어넣었다.
‘후아유-학교2015’는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1999년부터 시작된 ‘학교’ 시리즈는 세대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무한 공감을 일으켜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으며 조인성, 장혁, 하지원,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 수많은 톱스타들을 배출해낸 바 있다. 이에 ‘학교’ 시리즈의 흥행불패 신화를 잇는 또 하나의 드라마가 탄생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밤 10시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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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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