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이어 정아름까지..몸짱 스타, ‘개콘’ 출연하면 대박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6 09: 15

정아름이 화제의 인물로 반짝 떠올랐다. 관심 받고 싶다면 ‘개그콘서트-헬스보이’에 출연하는 방법이 지름길인 듯하다. 지난주 모델 이연에 이어 미녀 트레이너 정아름까지. ‘몸짱’ 스타들이 ‘헬스보이’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단 1분 정도의 시간 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빼앗으며 단숨에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정아름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TV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특별 출연했다.이 코너는 이승윤, 복현규, 이종훈이 김수영과 이창호의 몸매 관리를 돕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매주 놀라운 체중감량과 증량으로 방송 때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에는 모델 이연이 출연해 이 같은 관심의 특혜를 누리더니, 이번 주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출연해 단 1분정도의 시간동안 유연성을 자랑하는 동작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쯤 되니 다음 주에는 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지 기대될 정도.

이날 방송에서 정아름은 ‘헬스보이’들에게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했다. 하지만 따라 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자세를 선보여 이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아름은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회자 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주 방송에 출연한 모델 이연이 다음날까지 큰 관심을 받아 대중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과 얼핏 겹치는 모습이다.
이 코너는 주말 저녁 프라임 시간대 분당 시청률이 가장 높은 코너 중 하나. 여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층에 얼굴을 알리고,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들이 반짝 스타가 될지, 아니면 이를 계기로 관심을 이어가 자리를 잡게 될 지는 하기 나름이지만.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특별게스트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 쏠리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할 것 같다. 자칫 게스트 띄우기, 혹은 게스트에 의존하기 식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joonamana@osen.co.kr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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