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가 첫 자대배치 모습을 방송한 가운데, 훈련소 멤버 중 일부가 빠져 네티즌의 궁금증을 샀다. 이는 매 촬영마다 멤버들의 구성을 달리하는 제작진의 전략이다.
지난 5일 방송된 '진짜사나이2'에는 훈련소 당시 촬영에 임했던 11명의 멤버 중 일부만이 출연했다. 강인, 그룹 보이프렌드의 광민과 영민, 김승현 등은 이번 첫 자대배치 촬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대신 배우 조동혁과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는 제작진이 매 촬영마다 구성을 다르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구성원이 달라진 만큼 그 안에서 터져나오는 각기 다른 '케미'를 위한 것.
최근 '진짜사나이'의 김민종PD는 OSEN에 "이번 자대배치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해서 하차한 것이 아니다. 다음번 촬영 때 출연할 수 있다. 시즌1보다 유동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새로운 멤버들도 영입해 부대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일 방송에는 멤버들이 파평산 부대로 첫 자대배치를 받아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른 분위기의 대대장 면담으로 범상치 않은 생활이 예고된 가운데, 샘킴, 슬리피, 이규한은 '진짜사나이' 사상 첫 취사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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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