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전망이다.
6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옥빈은 최근 영화 '사랑은 바이러스'(감독 강이관, 제작 싸이런픽쳐스) 여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사랑은 바이러스'는 사랑과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바이러스 숙주인 여자와 연구원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사과'(2005) '범죄소년'(2012) 등을 연출한 강이관 감독의 신작이다. 연구원 역으로 이선균이 출연한다. '사랑은 바이러스' 측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옥빈은 영화 '다세포 소녀'(2006), '박쥐'(2009), '고지전'(2011), '시체가 돌아왔다'(2012)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지난 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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