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민우가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둔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측은 공식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노민우는 극 중 원예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푸른 식물, 예쁜 꽃들에 둘러싸여 있다. 살짝 헝클어진 머리에는 나뭇잎들이 묻어 있으며 청 소재의 작업복, 어깨에 둘러맨 작업 도구 등을 통해 극 중 노민우가 그릴 윤태운 캐릭터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하단에 자리 잡은 문구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문구는 '유감남'이 지켜야 할 생활 계획표를 옮겨 놓은 것. '거짓말 하지 않기', '약속 잘 지키기', '존댓말 하기', '상대방 이야기 잘 들어주기', '약한 사람 도와주기' 등 문구 하나하나에 드러나는 순수함을 통해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다.
노민우는 이번 작품에서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 윤태운으로 분한다. 그 동안 그가 보여줬던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4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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