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 감독 제임스 완, 수입 UPI코리아)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질주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7'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개봉 5일만에 117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UPI코리아 측은 "북미 시장에선 지난 주말까지 1억 4천 3백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무려 3억 8천 4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주 전세계 63개국에서 개봉하여 63개국 전체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전세계 박스오피스의 62.6%를 점유하는 기록적인 흥행세를 떨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전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4위의 오프닝 스코어로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 2부'(1위: 4억 8천 3백만 달러),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2위: 3억 9천 4백만 달러), '어벤져스'(3위: 3억 9천 2백만 달러)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여기에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직 개봉을 앞둔 국가들이 있어 '분노의 질주7'의 전세계 흥행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역대 흥행 스코어들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주말 8천 5백만 달러의 스코어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무려 약 2천만 달러나 높은 수익으로 가볍게 뛰어 넘어 2015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제치고 역대 4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부활절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모든 신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UPI코리아 측은 "이런 흥행 질주는 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에 가족과 의리라는 정서적 공감대를 더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더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오히려 개봉 이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흥행의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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