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이덕화와 정면으로 맞섰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는 왕소(장혁 분)가 왕식렴(이덕화 분)과 맞서 경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왕소는 개경에서 왕식렴을 만나 "신율(오연서 분)을 왜 죽였느냐. 내가 백성 앞에서 맹세하겠다. 폐하의 백성들을 괴롭힌 왕집정을 내 손으로 처단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반드시 천년고려를 이룰 것이다. 그날을 기다리시오"라며 강렬한 눈빛으로 왕식렴을 쏘아봤다.
왕식렴은 "천년고려? 네가? 결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치를 떨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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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